블러셔와 하이라이터 사용법

1.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왜 중요한가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치고 나면 피부톤은 정돈됐지만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이때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는 얼굴에 입체감과 생기를 불어넣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블러셔는 얼굴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주고, 하이라이터는 빛을 받는 부위를 밝혀줘 얼굴 윤곽을 살려줍니다. 초보자라면 ‘뭐부터 써야 하지?’, ‘위치는 어디?’ 이런 고민 많을 텐데, 오늘은 이걸 아주 쉽게 정리해줄게요 😊

2. 블러셔의 기본 개념과 컬러 선택

1) 블러셔란?

블러셔는 피부에 생기를 주고, 얼굴형을 보완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이에요. 다홍색, 핑크, 코랄, 오렌지 등 다양한 컬러가 있고, 파우더형, 크림형, 스틱형 등 제형도 여러 가지예요.

2) 컬러 선택 팁

• 쿨톤: 핑크, 라벤더, 쿨 로즈
• 웜톤: 코랄, 오렌지, 살구, 피치

데일리 메이크업에는 피부 톤에 맞는 자연스러운 색이 좋고, 특별한 날엔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도 좋아요.

3. 얼굴형별 블러셔 바르는 위치

1) 둥근 얼굴형

볼 중앙보다 살짝 위쪽, 관자놀이 방향으로 사선으로 바르면 갸름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2) 긴 얼굴형

광대 중심에서 가로로 넓게 퍼지게 바르면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3) 각진 얼굴형

광대 위쪽과 턱라인에 살짝씩 터치하면 각진 인상을 부드럽게 완화시킬 수 있어요.

4) 계란형 얼굴형

블러셔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해도 잘 어울려요. 기본은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볼에 바르는 방식이 자연스러워요.

4. 하이라이터의 역할과 사용법

1) 하이라이터란?

하이라이터는 얼굴에서 빛이 반사되는 부위를 밝혀주어 피부에 윤기와 입체감을 주는 제품이에요. 광채 메이크업, 글로우 피부 연출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죠.

2) 하이라이터 바르는 부위

• 이마 중앙 (볼록해 보이게)
• 콧대 (오똑한 느낌)
• 눈 밑 C존 (생기있는 인상)
• 인중 (입술 도톰해 보이게)
• 턱끝 (얼굴 전체 윤곽 정리)

초보자는 파우더 타입 하이라이터부터 시작하면 컨트롤이 쉬워요.

5. 블러셔와 하이라이터의 순서와 조화

기본적으로 블러셔 → 하이라이터 순서로 바르면 좋아요. 블러셔로 색감을 주고, 하이라이터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 자연스럽고 얼굴 윤곽도 살아나요.

특히 요즘은 “블러셔+하이라이터 겸용” 제품도 많아 하나로 두 가지 효과를 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초보자라면 단계별로 제품을 나눠서 쓰는 게 더 깔끔하고 연습도 쉬워요.

6. 블러셔/하이라이터 도구 추천

• 블러셔 브러시: 넓고 부드러운 둥근 브러시 추천
• 스틱 블러셔: 간편하게 톡톡 찍고 손으로 블렌딩
• 하이라이터 브러시: 작은 부채모 브러시가 디테일하게 바르기 좋아요
• 멀티 스펀지: 크림 제형 블러셔에 효과적!

7.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 팁

• 블러셔가 너무 진하게 발렸을 때: 파우더로 톡톡 눌러 톤 다운
• 하이라이터가 반짝반짝 과하게 느껴질 때: 스펀지로 살짝 눌러 흡수시켜 조절
• 양쪽 위치 다르게 바른 경우: 거울 보며 동시에 양쪽을 조절하는 습관!

8. 마무리 – 생기 + 윤곽을 동시에

블러셔와 하이라이터는 마치 메이크업의 마지막 터치 같아요. 어디까지나 '자연스럽게' '입체적으로'가 핵심이기 때문에, 너무 욕심내지 말고 부드럽게 레이어링 해보는 게 좋아요.

조금씩 연습해가며 나만의 블러셔 위치, 하이라이터 각도를 찾다 보면 어느 순간 얼굴이 훨씬 생기 있어 보이고 자신감도 올라갈 거예요 😊

너는 어떤 블러셔 컬러를 제일 좋아해? 댓글로 꿀템 공유해줘!